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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emories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관람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그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계속 보았기때문에 이번 편 또한 기대가 되었다.

물론 브라이언 오코너역의 폴 워커가 이번 영화 촬영중 불의의 교통사고(물론 영화 촬영기간이었지만, 영화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였음)로 세상을 떠나서 남은 부분은 그의 형제가 대신 출연하여 작업을 끝낸후, CG로 폴 워커의 모습으로 작업을 하였다고 한다.

오늘 여수 메가박스를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하였다.

너무 오랜만에 방문을해서 그런지, 예전엔 밖에는 그럴듯하다가 안으로 들어가면 무슨 시골 영화관같은 분위기였는데 한창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다. 얼마전 여수 웅천에 CGV가 개장하고 나서 메가박스가 자극을 받았나보다. 역시 경쟁업체가 들어와야 이렇게 좋은쪽으로 변화하는거야.

물론 영화를 상영하면서 리모델링하는 것이어서 건물을 전부 뜯어내고 작업하는게 아니라 부분부분 작업을 하는거지만, 예전에 비해선 상당히 괜찮아 질거 같았다. 물론 영화가 상영되는 내부가 더 중요하겠지만, 그곳은 아직 리모델링은 하지 않고 매표소와 자동매표기 및 팝콘 파는 곳 만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다. 뭐 대단하지는 않지만 좀 정리된 느낌이라서 괜찮았다.



아무 생각없이 예매를 했더니, 2관은 전부다 VIP석..

비용은 9000원이었는데 VIP석이라니 일단 다리 펴고 봐야겠다.

좌석수도 단촐하고 역시 내부는 시골 영화관이야 ^^


일단 분노의 질주 7 (러닝타임: 138분)을 관람!!

보통 시리즈물은 1편 다음 2편을 보면서 실망하고 3편을 보고 아주 땅을 치는 경우가 빈번한데,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연결은 되어있지만, 한편을 보더라도 그냥 1편이라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이 짜여져 있는거 같다.

볼만한 거리는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부지런하게 관객들을 만족시켜준다.

정말 스트레스 풀기엔 적합한 영화였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 For Paul 이라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던데..

아마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추천: 별 4개반 (총: 별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