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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emories

당일 여행

울산에서 지인분들과의 식사 모임이 있어, 1박을 염두에 두고 여수에서 울산으로 아침 8시 30분경 출발..

출발과 동시에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듯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 앞이 보이지 않는 악천후 속에서도 약속 시간에 도착해야겠다는 일념하에 무조건 직진...

진주 휴게소에서 잠시 커피 한잔하겠다고 휴식하는 중 창밖으로 내리는 비....

 

 

비가 너무 내리는 바람에 대동JC부터 계속해서 정체... 약속 시간보다 10분 늦은 12시 40분에 울산 삼산동에 위치한 삿뽀로 일식점에 도착.. 도착과 동시에 비가 그치네요.. 조금만 일찍 그쳤으면 제 시간에 도착했을텐데..

 

울산 삼산동 삿뽀로 일식점 (052-267-7727)

삿뽀로 일식점 음식이 깔끔하게 나와서 지인분들과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특히 서빙하시는 분들이 매우 친절해서 아주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지인분들의 추천을 받아서 근교의 대왕암을 들러 보기로 하고 출발..

 

         

대왕암에 들러 한 컷! 순천 자연 생태공원에 비하여 거리가 짧아 둘러보기 편안해서 더욱 좋았네요.

대왕암을 다 둘러 보고 다음 목적지로 간절곶을 선택 바로 이동.. 그런데 이동하다가 생각해보니 본래 갈려고 생각했던 곳은 호미곶이었으나 기억력 노화로 인하여 호미곶을 간절곶으로 착각해서 출발했네요. 뭐 일단 출발했으니 그냥 간절곶으로~

 

간절곶은 예전보다 좀 더 상업스럽게 변신해서 카페베네도 있고 주위가 많이 변했더군요. 우체통 옆에 석상 및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왜 이렇게 어수선하게 느껴지던지..

 

 

간절곶에 있는 등대박물관(?)에 들어가서 족적을 남기기 위하여 다시 한 컷!

이제 부산으로 이동하여 좀 쉬었다 여수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와이프가 집이 그립다며 여수로 바로 돌아가자고하여 다시 여수로 이동

 

총 이동거리가 540키로에 대략 10시간 정도 운전했네요. 집에 도착 후 바로 뻗었네요. 나이가 드니 장거리 운전이 점점 힘드네요. 다음엔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봐야겠어요.

하루동안 540키로 운행하면서 멤버부싱 강화와셔의 성능을 테스트해본 결과 저렴한 가격에 하체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란걸 알게 되었네요. 강화와셔 장착전에 비하여 확실히 하체가 땡실해졌다고 해야하나요. 대만족입니다. 물론 아직 Tuix 다이나믹팩 설치전이지만 아마 스테빌라이져도 같이 장착된다면 더이상 하체를 손댈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물론 과속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