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장길에 소개받은 삼성동(구주소), 테헤란로(신주소)에 위치한 1++ 한우를 취급하는 경천애인2237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요즘은 조금 이름이 있다는 곳은 다 예약을 해야하지만, 이날은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예약시간을 잡기가 어려워 그냥 찾아갔더니 역시나 한 40분에서 1시간 Waiting time을 받았습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이곳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찾아갔습니다.
물론 고기 먹는데 주류가 없을 수가 있나요 ^^ 이곳은 손님이 직접 주류를 들고 가야합니다.
소주를 가져가면 소주잔을, 와인을 가져가면 와인잔을, 맥주를 가져가면 맥주잔을, 양주를 가져가면 양주잔을 세팅해줍니다. 막걸리를 들고가면 막걸리잔을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
일단 식당내부는 유럽풍의 느낌을 느끼게 되어 있더군요. 또한 한우를 숙성시켜서 제공하더군요.
경천애인 2237 입구.
먼저 식탁 세팅!! 사이드 메뉴들이 가지런히 세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감자 이건 고기 구울때 같이 구워먹으니 거의 버거킹 수준이더군요.
그리고 마늘 짱아치, 깍두기 정말 군더더기 없이 좋았습니다.
이중에서 고기 소스가 고추장, 소금(신안에서 직접 공수했다더군요), 그리고 치즈(치즈+마늘+야채) 이렇게 3종류의 소스가 나왔습니다.
사실 여기서 치즈는 여성분들을 위해서 준비를 했다던데, 반응은 남자 손님들한테 더 좋다고 하더군요.
고기위에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채끝과 안심 각각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특수부위들이 이날은 판매가 마감되어 선택할 수 있는 부위의 선택권이 많이 없었습니다.
고기에 대한 평은 1++ 한우를 숙성해서 그런지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다음으론 서초구에 있는 파미에 스트리트내의 신세계의 한식 부페 "올반"
점심식사를 하러 갔는데, 점심시간보다 조금이른 11시에 가서 겨우 예약없이 2인상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간편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좋을 듯 하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12시반에 나오니 바깥에는 이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안쪽 대기구역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파미에 스트리트는 고속터미널과 신세계 백화점이 연결되며 그 지하에 식당가인 파미에 스트리트가 있더군요. 그런데 기존 건물과 재증축을 해서 그런지 너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