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수에서 대게먹을려면 수산물특화시장으로 가서 1층에서 구입한 후, 위층에 있는 식당에서 먹는 그런 구조라 조금 불편했었는데, 소호동에 "대게나라 (Tel: 061-691-8001)"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식당 외관엔 큰 대게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입구편에 있는 수족관입니다.
물론 대게를 선택하는 것은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또다른 수족관에서 고르게 됩니다.
그동안 수산물특화시장에선 쭈욱 킹크랩을 먹었더랬는데, 2명이 먹기엔 양이 많아서 이번엔 대게를 먹었습니다. 2마리하니 뭐 소주하고 먹기엔 적당했던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먹고 마시느라 제일 중요한 음식이 세팅된 상을 이번엔 찍지 못했네요.
대게나라의 특징은 사이드메뉴를 끊임없이 가져다 준다는 겁니다.
사실 그중 생조개는 먹다가 너무 비려서 바로 뱉기는 했지만, 다른 사이드 메뉴들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상차림을 찍지 못한 관계로 식당 앞에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갈치 채낚기 어선인 Gold Star!
LG가 예전엔 Gold Star였는데 이렇게 어선으로 다시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