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19로 인하여, 요즘 초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COVID 19 초기엔 사태가 조기 종식될거라는 기대로 인하여 온라인상의 과제물로 강의가 진행되었지만, 사태가 점점 지속되어 더이상 과제물에 의한 강의로는 강의의 질적인 부분을 담보할 수 없어 모든 대학들에서 실시간 온라인 강의 또는 동영상 촬영을 통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동영상 촬영을 통하여 강의를 진행하는데 있어 인문사회쪽은 그나마 나으나, 이공계는 수식과 이론 도출과정과 같은 부분에서 필기를 통한 강의가 필수적이죠.
그래서 준비된 PPT에 필기가 필요한 상황이라 부랴부랴 필기도구인 Wacom을 구입하기 위하여 알아봤지만, 저가(10만원대)의 제품들은 다 품절이고 해외배송이라 강의를 준비하는데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했습니다.
이때 지인 찬스로 와콤 인튜어스 스몰(CTL-4100)을 빌려서 강의를 해볼려구 시범적으로 동영상 촬영을 해봤지만, CTL-4100은 제대로 된 강의를 할 수 없을 정도의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Wacom One"이 패드 타입으로 Wacom One을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바로 PC 화면이 Wacom One의 화면에 동일하게 복제됩니다. 그러면 바로 Wacom One의 화면에 펜을 통하여 필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요구하는 제품의 사양에 부합했습니다.
또한, 오후 4시 이전에 구입한다면 익일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더욱 좋았습니다. 물론 가격은 42만원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강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장치이기에 바로 구입을 진행했습니다.
다음날 도착한 Wacom One 입니다.
Wacom 박스를 오픈하면 내부에 이렇게 다시 박스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내부 박스 커버를 열면 Wacom 본체가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체를 꺼내면, 하부에 Wacom 펜슬과 케이블들이 들어 있으며 PC 연결방법이 내부박스에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Wacom One 본체는 위와 같습니다.
Wacom 케이블과 펜슬을 박스에서 꺼내논 모습입니다.
Wacom One 개봉기는 위와 같습니다. 사용은 동영상 촬영 프로그램인 EverLec을 사용해보니 PPT 상에서는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더군요. 하지만, Windows 10에서 제공하는 WhiteBoard에서는 딜레이 발생없이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Wacom One으로 강의에도 새로운 길이 생긴거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EBS나 온라인강의하신분들이 더욱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