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의 성앞에 아기까지 데리고 나와서 음악을 연주하는 아주머니가 있었다.
이 광경이 참 아이러니 했다.
한국에서는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대접을 받으며, 하다못해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텐데..
이곳에선 생계비를 벌기위해 이렇게 거리의 악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사뭇 대조적이었다.
물론 자신의 연주 실력 향상을 위해서, 또는 다른 이유로 거리의 악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마차의 성을 공짜로 들어갔기에, 그 입장료를 여기에 넣고 옆에 앉아서 음악 한곡 들으면서 잠시 휴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