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잡한 일들이 많아, 머리가 복잡할 땐 몸을 혹사시키란 진리가 있듯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세차장으로 향했다.
야밤에 도착한 셀프세차장은 조용하고, 개인 카샴푸를 사용가능한 상태..
먼저 브레이크 디스크의 열을 식히기 위하여 도착해서 커피 한잔과 담배 한대를 피면서 디스크의 열이 식기를 기다렸다.
이후, 카샴푸를 버킷에 풀어 놓고, 차량에 먼저 물을 한번 쫘악 뿌려줬다.
그동안 전면 유리의 유막을 제거하지 않아 기름기가 번들번들한게 비오는 날엔 항상 신경쓰였었는데, Soft99의 유막제거제를 이용해서 전면 유리부를 쓰윽~ 당연히 썬룹이나 뒷면 유리부는 패스~
제품 설명서엔 세차후 물기 제거후 사용하여 마른 수건으로 닦아 주라고 나와있지만, 물기있는 상태에서 그냥 작업한 후, 다른 부위엔 카샴푸로 세차를 한 후, 마무리는 물을 뿌려주는 것으로 .... ^^;
세차가 끝나고 더 땀을 흘리기 위해선 당연히 왁스 작업으로 ....
왁스는 그동안 소낙스社 제품을 사용했었으나, 이번엔 Soft99의 왁스를 사용해보기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야간에 왁스 작업은 특히나 조명이 좋은 지하 주차장이 아닌 세차장에서의 작업은 여건이 별로 이다 보니 일단 대충....
왁스 작업이 끝나고, 내부세차로 에어건과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마무리를 한 후 야밤의 체조 세차작업을 마무리...
마무리한 결과는 아래에.. 알통이 더 생긴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