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돌아왔다.
서태지.. 참 나의 젊은 시절 귀를 즐겁게 해주던 그가 아닌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고3때 서태지 2집을 살려고 거의 10군데에 가까운 레코드점을 돌다가 마지막 레코드점에서 틀고 있던 테입을 달라고해서 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서태지가 돌아올때마다 사람들은 표절이다 아니다로 뜨겁다.
하지만, 새로운 음악을 들려줬던것만은 사실이다 그래서 항상 그의 새로운 음반을 기다리게 된다.
이번 8집중 첫번째 음반에 수록된 음악들이 많이 대중적인 음악인것만은 사실이다.
사실 보다 색다른 음악을 기다렸기에 약간은 실망도 되지만, 그렇다고 곡들이 나쁜건 절대 아니다.
서태지 음악의 특징중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는거다.. ^^
하지만 앞으로 나올 두번째 싱글과 정규 8집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어떠한 장르의 음악이 기다리고 있을지...
CD를 사고 싶지만 그럴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기에..
그냥 인터넷으로 들려나오는 그의 노래들을 음미하며....
돌아와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