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안마의자를 구입하기 위하여 바디프랜드, 세라젬 및 휴테크 매장을 각각 방문하여 제품들을 체험해봤습니다.
일단 바디프랜드는 중가모델부터 고가모델까지 다 체험해보는데 안마해서 시원하다기보다는 아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패스, 세라젬은 V4는 목부터 허리까지 쭈욱 펴준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으나, 다리부분은 빠져있어서 아쉽다고 하니 새로운 모델 V6 제품은 공기압 다리마사지기가 추가되었다고해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공기압 다리마사지기는 한의원에 있는 그런 공기압 다리마사지기이나 본 제품에 연결되어서 마사지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단 세라젬은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고 광고를 하는데 너무너무 제품대비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가격의 절반만 받아도 될 거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뭐 일단 등과 허리 부위는 정말 시원하게 마사지가 되는건 장점이더군요. 마지막으로 휴테크에 방문했더니 휴테크 제품 중 고가 라인으로 가면 음파진동 기능이 있더군요. 그런데 체험을 해보는데 바디프랜드와는 아예 비교불가였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고 좋을 수가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휴테크도 가격이 매우 고가라는겁니다. 일단 최상위 라인제품인 KAI GTS9 아트모션은 780만원정도 행사 할인받고하면 대략 500만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더군요. 그래도 너무 고가라는거죠.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시간만 흘러가다 이번에 오늘의 집에서 S급 리퍼제품을 판매하는데 KAI GTS9 아트모션 제품은 없으나 바로 밑에 제품인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 모델이 있더군요. 이 제품이 정상가는 690만원인데 S급 리퍼로 260만원에 나온겁니다. 단지 S급 리퍼제품의 문제는 그냥 리퍼제품이 아닐 경우 AS기간이 39개월인데, 리퍼제품의 경우 12개월입니다. 물론 부속제품 커버 여분(등 보조패드, 방석 보조패드, 발/다리 보호커버) 및 안마의자 전용 러그는 리퍼제품이라도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 제품에는 동일하게 제공이 되네요.
일단 가격적으로 굉장히 만족한 구입이었습니다. 제발 비싼 옷걸이가 되지 말아야 할 텐데 말이죠.
그냥 고민없이 구입했습니다. 주문후 4주 기다린 후 제품을 설치받았는데 S급 리퍼가 아니라 그냥 새제품이 왔네요. 그런데 설치받고 구매확정 누르려고 들어가니 245만원으로 가격이 내려갔네요.
설치 후기를 추가하자면 설치 당시 설치기사분께서 90%는 거실에 설치하신다는 말을 하셨지만, 일단 안방에 설치했습니다. 안방에 설치하고 냄새때문에 안방에서 잠을 못자고 애들방에서 자고 있네요. 몇 일 지나면 새 제품 냄새가 빠지겠지만 냄새에 민감한 성향상 안방에서는 안마 받을 때만 있고 잠은 애들 방으로 애들아 미안하다.
그러다 저번에 구입해서 효과를 봤었던 냄새 제거제를 주문 해놨습니다. 요건 도착하면 블로그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확인해보니 인하되었던 가격이 제가 구입했던 가격으로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 있네요.
작년엔 코로나에 건강문제로 블로그 활동을 못했었는데, 일단 조만간 출시되자마자 구입했던 제네시스 G80(RG3)도 장기 시승기 또는 이용기를 포스팅해야 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