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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emories

[구입기] 갤럭시 S22

이번 포스팅은 삼성전자 갤럭시 S22 구입 포스팅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2


와이프가 갤럭시 노트10을 사용하고 있는데, 하판 유리에 금이 가고 배터리도 점점 빨리 소모되어 휴대폰을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에 집근처 SK 텔레콤 대리점에서 갤럭시 S22 공시지원금 대폭 상향이라는 문자를 보냈더군요.
문의해보니 괜찮은 조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집사람과 방문하려고 했더니 늦은 저녁에 대리점에서 내일 공시지원금이 하향된다는 연락을 받고 저녁 9:30분쯤에 집근처 대리점에 방문했습니다.
와이프는 갤럭시 S22 핑크색이 마음에 든다하여 일사천리로 개통을 진행하는 가운데 왠지 저도 갤럭시 한번 사용해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자급제로 아이폰 13 Pro를 사용중에 있는데 요즘들어선 아이폰이 혁신적이지도 않고 한번씩 터치감도 별로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에 저도 같이 갤럭시 S22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이즈는 아이폰 13 Pro와 거의 비슷하지만 훨씬 가벼워서 이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두명 모두 공시지원금 받아서 기기값 각 25만원과 프라임 요금제(8.9만원) 6개월 사용 조건으로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갤럭시 S22 구입기 였구요.

지금부터는 사용기입니다.
장점으로 말하면 아이폰 대비 무척 가볍다. 가볍습니다.
그리고 삼성 페이 그리고.... 음........ 더 이상의 장점은 없네요.

단점으로 말하면 인터넷 뉴스 좀 보면 아주 손난로가 됩니다. 거기다가 배터리는 녹아내리는군요.
거기다 음량을 최대로 하더라도 음량이 작아요. 이 문제들때문에 AS 센터에 방문해서 점검한 결과 기기의 문제는 없다고 하더군요. 갤럭시 S22 스피커는 상단 정중앙에 위치한게 아니라 정중앙에서 왼쪽편에 위치해 있어서 정중앙에 귀를 대고 있는거보다 왼쪽편에 귀를 대면 잘들린다고해서 그래봤더니 헙~ 정중앙보다 잘 들립니다.
이런 환상적인 제품 설계를 했을까요?
저나 와이프나 일단 너무 실망해서 저는 조만간 아이폰으로 복귀하고 갤럭시 S22 2대 중고로 판매한 후 집사람은 갤럭시 노트 20 을 자급제로 구매할 계획입니다.
사실 점점 나이가 드니 새로운 OS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기기 자체의 만족도가 낮다보니 하루빨리 의무사용기간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2에서 GOS 때문에 시끄러웠지만, 와이프나 저나 휴대폰으로 게임하지도 않고 인터넷, 카톡, 사진 정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용하기엔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삼성전자가 요즘 폴더블폰에 집중한다고 기존 스타일의 휴대폰은 대충 만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여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