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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emories

[구입기] 삼성전자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

이번은 창문형 에어컨 구입기 포스팅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에어컨의 구성이 거실에 시스템 2, 안방 시스템 1, 거실에 스탠드형 1, 방 2에 벽걸이 1 이렇게 에어컨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서재와 애들이 자는 방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창문형 에어컨이나 이동형 에어컨 구입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이 사실 고려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방 내부로 툭 튀어나오게 설치되면서 실외기 일체형이기때문에 소음 문제도 있고 그렇게 냉방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이었죠.
하지면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이중창용 마감키트 포함)을 보고 이건 물건이다. 이걸로 구입해야겠다라고 결심을 했었죠.

아래 사진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이중창용 마감키트 포함)입니다.

보세요 창틀에서 앞쪽으로 나오는게 거의 없을 정도로 일체감이 와 이건 LG 전자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설치될 창의 높이가 1.5m를 넘으면 본 제품을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깐,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진짜 조그만 창에만 설치될 수 있는 제품이죠. 요즘 보통 아파트는 확장하고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으니 설치는 물건너 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시스템 에어컨을 추가하는 건 어떨까하고 견적을 내어봅니다. 2개만 시스템으로 하면 실외기도 새로해야되고 이래저래 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지금도 실외기가 2대 설치되어 있어서 이건 비효율적이네요. 그래서 기존 시스템 에어컨과 스탠드 및 벽걸이 에어컨을 제거하고 방 4군데 시스템 새로 설치하고 거실 및 부엌에 하나씩 설치해서 총 6개의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데 비용이 총 1,100만원이라더군요.

와이프가 말리지 않았으면 지금쯤 주문이 들어갔을거 같네요. 사실 지금 사용중인 에어컨들이 연식이 좀 있긴하지만 잘 사용하고 있는데, 다 제거하고 새로 시스템을 설치한다는건 비효율적이란 말에 그럼 그냥 서재에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자라고 결론이 났습니다.

일단 파세코와 삼성전자 2군데로 좁혀졌습니다. 파세코야 워낙 많이 알려져서 정보들이 많더군요. 찾아보니 소음 및 AS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서 삼성 제품으로 선택하고 확인해보니 삼성전자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은 통유리창에도 설치가 가능한 확장마감재가 있더군요. 삼성전자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은 창문이 2.5m까지 설치가 된다는 점에 바로 결정하고 집근처 삼성 디지털 플라자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설치를 해보니 아쉬워서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는거지 실외기를 놓을 공간(관리사무소에서 허가 유무)과 배출수 나갈 수 있는 구조이면 그냥 벽걸이를 설치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확장마감재가 있기는 하지만, 마감재가 그렇게 튼튼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설치해본 결과 무조건 그냥 에어컨이 좋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비추천합니다.
설치하시는 기사분들도 엄청 고생하셔서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그닥 편하지는 않았네요. 

아래는 이번에 구입한 삼성전자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이 설치된 모습(창 높이: 2.08m)입니다. 

창문형 에어컨 통유리창에 설치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