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 Memories

[맛집_순천_조례동] 제주 몬트락

오늘의 맛집 탐방은 순천 조례동에 위치한 제주 몬트락이라는 고기집입니다.

이전엔 항상 일전에 포스팅(2017년 12월 7일)한 맛찬들 왕소금구이 가게에 그냥 갔었는데, 물론 고기를 다 구워주기 때문에 젓가락만 들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애용했었죠.

그러다 외부에서 손님이 와서 저쪽 근처보니 깔끔해보이는 곳 있던데 오늘은 거기 한번 가보자는 이야기에 방문을 한 곳이 제주 몬트락입니다.

처음 방문하고 만족도가 높아서 바로 다음날 친구와 다시 2차전을 하러 제주 몬트락에 방문했습니다.

일단 입구 사진입니다. 입구쪽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저녁 시간대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차를 가지고 오지 않으시는편이 편할 거 같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두 컷!

 

자리에 앉으면 일단 기본 찬이 세팅이 됩니다. 이번 방문에는 그냥 세팅되어 있던 자리에 앉게 되었네요. 기본 찬은 간단하면서 정갈합니다. 그리고 핵심은 멸젓이 나옵니다.

멸젓에 마늘+땡초+한라산 소주를 약간 가미해서 불 위에 올려놓고 고기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은 정말 엄지척입니다. 사실 이렇게 멸젓에 고기를 찍어 먹는건 예전 제주도 출장때 현지 지인이 알려줘서 먹었었는데 이후 제주의 열풍과 함께 요즘은 매우 보편화가 된 듯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오늘의 선택은 어멍세트!

수제소세지 4줄에 9천원인데 수제소세지 두께는 성인 남성 손가락 두께라서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드디어 보이는 음료!! 처음 방문때는 한라산 21도 를 그냥 먹었으나, 오늘은 가볍게 먹기 위해서 한라산 17.5도 짜리와 카스를 시켜서 소맥으로 했네요. 물론 이후 한라산만 그냥 마셨지만, 그냥 물 같은 느낌입니다. 술이 늘은건지 술이 벌써 되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주문한 17.5도짜리 한라산 소주 - 한라산 올래!!

주문한 어멍세트(600g)가 나왔습니다.

이 곳 또한 조금 더 구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단계까지 구워서 잘라줍니다.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 먹는게 편합니다.

익어가고 있는 어멍세트와 멸젓!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다는 마음에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홀은 약간 시끄러워서 대화를 좀 나누시고 싶으신 분들은 룸쪽으로 자리를 잡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