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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emories

[맛집_순천] 대부수산 대하구이

오늘은 순천만에서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친구랑 방문했습니다.

 

요즘 대하철이 돌아 왔습니다.

 

순천 별량 대부수산이라는 곳입니다.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까 했는데, 왠걸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더군요.

가게 바로 옆은 대하 양식장이 위치해 있어서, 신선도 또한 믿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게 바로 앞에 있는 대하 수조.. 아 그 녀석들 참 고와보입니다.

 

 

정확한 가게 명칭은 대하수산 (061-742-9070)이며, 주소는 전남 순천시 별량면 일출길 193 (학산리 514-2 대부수산)입니다.

 

 

가게 입구 옆의 대하 수조

전국 택배 가능하다고 합니다. 1kg에 30,000원

 

 

가게 입구에 영업시간 안내문

 

 

가게 안은 이렇습니다. 가게안이 무척 넓습니다. 제가 보기엔 한 200인석 이상 (300인석?)이 되어 보이더군요. 메뉴판과 가격은 이렇습니다. 뭐 왕새우 소금구이 한판(1kg)이 35,000원, 택배가 더 저렴하네요.

 

 

기본 밑반찬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 단촐합니다. 대하를 먹으러 왔기 다른 밑반찬은 중요하지 않죠. 물론 대하의 상태가 좋아야하겠지만..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새우를 냄비안으로 투입했습니다. 신선함이 이루말할수가 없더군요.

 

 

익혀진 새우로부터 머리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이나 다른곳에서는 이렇게 머리를 잘라서 주방으로 가져간 다음 머리를 아주 바삭하게 구워(튀겨) 다시 제공하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머리를 분리해서 손님들이 알아서 불에 익혀서 먹는 방식이더군요.

 

 

껍질을 제거하고 입속으로 들어가기 전의 대하 모습입니다.

 

 

대하를 다 먹고 난 후의 잔해들입니다. 두명이서 1kg을 먹으니 정말 배부르더군요. 하지만, 칼국수도 먹어야겠기에 1인분만 주문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의 칼국수는 바지락은 들어가지 않고 양파, 호박, 그리고 새우 이렇게 들어갑니다. 주문하실때 칼국수의 사이즈를 잘 보시고 주문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기는 낭패를 격으실수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맛집 탐방은 이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