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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emories

[맛집] 해운대 이자카야 무니

이번 포스팅은 해운대 맛집 "이자카야 무니" 방문 포스팅입니다.
코로나 한번 걸리고 나니 이제 자연스럽게 외부에서 술도 한잔하게 되는군요.
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현재는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요즘 부산에 출장 갈 일이 있어 부산에 가면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현지 지인의 추천으로 해운대 이자카야 무니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65번길 9-10 1층)에 방문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게 전경(네이버 거리뷰)과 내부 전경(공식 홈페이지 제공 사진)입니다.
일단 전반적인 가게 분위기가 깨끗한 거 같더군요. 요런 가게가 집 근처에 있으면 저녁에 퇴근하면서 살짝 들러 한 잔씩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료(술)쪽은 특별할 게 없어서 그냥 "회"와 "탕" 메뉴

우리에게 간택받은 메뉴는 "숙성모듬회 대"와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어 "듬뿍 조개탕"을 선택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모듬회 색상 참 영롱합니다.
모듬회에서 제일 좋았던 녀석은 바로 고등어회였습니다. 비린 맛이 나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하지만, 나머지 회들은 절반이상 남겼네요. 회가 맛이 없었던게 아니라 조개탕과 과도한 음주 및 대화로 인하여 많이 남기게 되었네요.
술은 사실 참이슬을 좋아하는데 지인은 무조건 "대선"이기 때문에 대선으로 부산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회를 어느 정도 먹고 있을 때 도착한 조개탕!! 엄청난 양을 자랑하더군요. 아래 사진처럼 조개를 엄청 넣었습니다. 사실 조개를 먹는 것보단 칼칼한 국물이 술 안주로 최고였습니다.

이번 이자카야 무니 방문은 성공한 맛집 방문기였습니다. 다음에 아마 다시 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1차를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만났기에 그냥 헤어지기 아쉬어 신라스테이 1층 고릴라 브로잉에서 맥주 한잔하러 움직였습니다.
일단 어딜가던 그 가게 이름을 딴 걸 마시기때문에 고릴라거 주문했었는데 음...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