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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emories

[여행기_Aalborg & Hirtshals, Denmark]

엄청난 Waiting time을 끝내고 드디어 덴마크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사실 덴마크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이나, 첫번째 방문은 노르웨이에 거주할 당시 실험을 하기 위하여 방문했던거라서 관광하고는 전혀 성격이 달랐습니다.

물론 이번 방문 또한 출장이지만, 이번엔 남는 시간 몇 군데를 돌아봐서 그걸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먼저 덴마크 Aalborg는 덴마크의 북부 지역의 도시이지만, 최북부지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출장지는 이번 또한 최북부지역인 Hirtshals입니다.

사실 Hirtshals에 공항이 있다면 그곳으로 바로 이동을 하는 것이 좋았겠지만, 불행히도 Aalborg에 공항이 위치해있어서 Hirtshals를 가기위해서는 Aalborg을 거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Aalborg 공항에 도착하여 일단 주변 한번 둘러봅니다.

 

 

 

 

 

같이 간 일행들이 렌트한 차량을 가지러 간 사이 공항 입구에서 기다리는데 재미난 여행광고가 있어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북한으로의 여행광고였습니다. 가격은 대략 한화로 370만원정도였는데, 다른 관광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광고를 하고 있지만, 북한의 경우 여자 군인을 배경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했습니다.

경치를 관광하러 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나라로의 여행이라는 특수한 경험을 해보라는 의도인거 같았습니다.

 

 

공항에서 재미난 물건을 보았습니다. 요즘 국내에서 청소기 및 블레이드없는 선풍기로 제법 유명한 Dyson사에서 Airblade를 생산하더군요.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계소 및 식당 등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회사들의 Airblade들은 봤지만, Dyson사의 것은 처음봤습니다. 손 넣는 곳에 저렇게 곡선 처리하여 인체공학적이라고 해야하나요? 디자인이 색달라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렌트카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물론 이때까지만해도 시차적응을 못하여 머리는 멍.. 그래서 일다보고 노르웨이로 가기위하여 공항으로 갈때의 차량 사진을 찍었습니다. ^^;

 

차량은 르노의 차량이었는데 정확한 차량명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유럽답게 오토매틱 차량은 아예 렌트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동차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STOP&GO 기능이 있어 적잔히 놀랐습니다.

 

사실 이 차량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출장간 일행은 총 6명이었는데, 렌트카는 7인승이었습니다.

물론 좀 더 큰 사이즈의 차량을 렌트하면 일단 가격이 2.5배 상승하여 7인승으로 렌트하였는데 모두다 캐리어가 하나씩이어서 트렁크에 퍼즐맞추듯이 차곡차곡 넣고 뒷자리에 4명이 정말 힘들게 탔습니다.

 

 

출장지인 Hirtshals에서 모든 일을 마치고 북유럽해양연구소 앞에서 한 컷

 

 

 

이제 Aalborg로 돌아와서 있던 중 같이 간 일행들이 바이킹 박물관에 가보자는 말에 움직였습니다.

사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바이킹 박물관을 가보았기때문에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일단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렇게 형제국가로서 서로 바이킹에 대한 부분을 비교해 볼 수도 있겠단 생각에 가보았습니다.

 

먼저 내부에서 한 컷

외부의 무덤에서 한 컷

 

 

마지막으로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길래 찍은 사진

 

사실 바이킹 박물관은 정말 실망했습니다. 규모나 내용면에서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바이킹 박물관에 견줘보기도 부끄러운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맘에 드는 사진 한 컷 건진걸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이제 덴마크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노르웨이 Stavanger로 회의를 하러 넘어갑니다. 사실 KLM으로 예약이 되었으나, 덴마크->스타방게르 노선은 KLM과 British Airline이 Code Share를 해서 BA항공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탑승하게 된 비행기는 BA내의 SunAir라는 매우 소규모 비행사의 비행기였습니다.

총 21명이 탑승가능한 비행기 사이지인데, 정말 영화에서 보던 개인 전용기 타는 기분으로 탑승하였지만, 너무 좁아서 급 실망하였습니다.

 

 

이번 덴마크에서의 일정때는 사진을 많이 찍지도 못했고 일과 관련된 부분들이 많아서 사진들이 많지가 않네요. 하지만, 노르웨이에서는 조금 더 찍었습니다.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