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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emories

옥시 제품 리스트

가습기 살균제 제품으로 인한 피해자들 목소리에 대한 반응이 이제서야 해당 기업으로부터 나오는 상황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 오랜시간 피해자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을까 생각하면 정말 이건 해당 기업뿐만이 아니라, 무책임한 정부도 이번 기회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져야할 거 같습니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해당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 (이하: 옥시: http://www.oxy.co.kr/)의 제품 리스트를 인터넷을 통하여 구해봤습니다. 일단, 너무나도 많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들이라서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소비자들에게 갑질을 한 기업은 어떠한 경우라도 책임을 진다는 선례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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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제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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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용품 : 옥시크린, 파워크린, 오투액션, 더블액션 , 쉐리
-방취제 : 에어윅 , 아로마겔 , 향기톡톡
-흡습류 : 물먹는 하마 , 냄새먹는 하마 , 하마로이드
-주방용품 : 피니시
-위생용품 : 데톨
-생활용품 : 비트 , 숄
-청소용품 : 이지오프뱅 , 옥시싹싹
-변기세정 : 하픽
-헬스케어 : 스트렙실 , 개비스콘 , 무브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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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제품만 나열하여서 그렇지만, 여러 회사에서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였었습니다. 옥시제품이 가장 많은 판매로 인하여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기에 이렇게 적시해놨습니다.

 

오늘 읽은 기사중에 더 어의 없게 만드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탈취, 방향제에도 폐에 치명적인 유독물질" 이라는 제목의 기사(기사 원본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였습니다.

 

기사 내용은 독성을 내포한 수많은 제품들이 그동안 아무런 제재없이 판매가 되었고, 지금도 판매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작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해당 사실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이러한 사실이 적시되었지만, 정부는 아무런 제재라든지 상황 파악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가가 국가의 본연의 업무는 등한시하는 이러한 행태는 언제쯤 나아질지 참담합니다. 지금 국민 의식과 소비자들의 의식은 예전과 다르다는 사실을 정부와 기업들이 꼭 느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