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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emories

전북 임실치즈마을 & 임실치즈 테마파크

저번주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전북 임실치즈마을과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전북 임실치즈마을은 여수에서 약 120km 시간으로는 약 1시간 40분정도 소요됩니다.
여수에서는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통해서 가게되는데, 순천-완주 고속도로는 도로가 정말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물론 교통량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자 전북 임실 치즈마을로 출발해볼까요??

드디어 전북 임실 치즈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의외로 여수에서 출발할때는 날씨가 괜찮았었는데 위쪽으로 올라올수록 날씨가 점차 흐리더니 전북쪽으로 들어오니 비가 내리네요. ㅠㅠ

하지만 도착한 임실치즈마을엔 단풍이 곱게 물든 가로수들이 이렇게 자리잡고 있더군요. 너무 보기좋아서 한 컷 찍었네요. 아쉽게도 가져온 DSLR은 이상하게 셔터를 눌러도 찍혀지지가 않아서 확인해보니 SD카드가 빠져있더군요. ㅠㅠ 그래서 휴대폰을 이용해서 한 컷!!

 

 

먼저 임실 치즈마을에 도착하면 치즈마을 정보센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먼 곳까지 왔는데 와이프와 같이 치즈만들기 체험을 할려구 마을정보센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오늘 치즈만들기 체험은 마감이구 남아 있는건 피자만들기 체험(1인: 32,000원)만 가능하다고 이야길 하더군요. 와이프가 옆에서 그 돈이면 그냥 집에가서 피자 시켜먹자 ㅎㅎ 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저희는 일단 아쉽지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래도 임실 치즈마을 체험프로그램 브로슈어를 하나 가지고 왔네요.

 

 

마을 정보센터앞에 위치한 개울가입니다. 개울가에는 호스로 연결해서 물줄기가 분수처럼 아래 위로 오르락 내리면서 물이 분출되네요.  옆에는 경운기 탑승장이 있는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경운기를 타고 체험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경운기에보면 임실치즈마을 리무진이라고 써붙여져 있어서 잠시나마 웃었네요. ^^

 

 마을 정보센터 옆쪽엔 치즈의 문이 위치하고 있네요 ^^

마을 정보센터의 다른 옆쪽엔 농산물 판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다시 여수로 돌아올려니 너무 아쉽더군요. 주위에 또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존재 하더군요. 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는 서로 다르게 운영된다는 말에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거기라도 가보자는 심정에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와는 차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드디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도착했네요.

 

 테마파크를 전경으로 와이프가 다시 등장하네요 오늘은 약간 건방진 자세로 ㅎㅎㅎ

아쉽게도 여기도 체험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되었다고 하네요. 오후 2시반에 도착을 했는데 모두 종료되었다는데 이건 아마도 체험후 기기들을 세척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아침 일찍 시작해서 오후 1시반에 마지막 체험프로그램이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하루 총 3번의 체험프로그램이 있다네요. 치즈만들기와 피자만들기 등..)

할수 없이 홍보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임실 치즈 테마파크를 모형으로 꾸며놨네요. 애들과 같이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세계 치즈상품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단지 모든 종류의 치즈가 없어서 조금 아쉬었지만 기본적으로 알려진 치즈들은 대부분 전시되어 있더군요.

 치즈를 이용해서 만들수 있는 음식들을 실물 식탁에 모형으로 제작해 놨더군요.

 

 또한 고다치즈 제조과정을 모형들을 통해서 알기 쉽게 전시를 해놔서 좋았습니다.

 

 

 한국 치즈의 발상지가 임실인걸 오늘 처음알게 되었고, 시작도 1966년 이었다는 사실은 좀 충격이었습니다.  벨기에서 넘어온 지정환신부(한국이름)가 처음으로 치즈를 임실에서 만들기 시작했더군요. 물론 품질에 문제가 있어 프랑스로 연수를 다녀와서 매우 다양한 치즈 제작을 시작했다고 나오더군요. 물론 지정환 신부가 다녀왔습니다.

 

 

오늘 체험을 못해서 이래저래 아쉬웠지만 바람쐬러 나와서 좋았네요. 나오면서 치즈테마파크 브로슈어도 한부 가지고 왔네요.

다시 여수로 돌아와서 그냥 집으로 들어오기 그래서 메가박스에서 요즘 인기있는 토르 타크월드를 봤네요.

1부와 연결이 되긴 하지만, 여느 후속작과 마찬가지로 재미없는 그런 영화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후속작이지만 꽤 좋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1부를 못봤기 때문에 집에와서 외장하드에 있던 토르 1부를 TV에 연결해서 맥주를 마시면서 봤습니다. 요즘 TV 너무 똑똑한거 같아요.

저번 곡성 기차마을보다 거리는 멀지만 가족들과 바람쐬러 가서 같이 체험프로그램이 참여해본다면 매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거 같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