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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emories

제주도 여행 3일차

드이어 제주도 여행 3일차입니다.

먼저 에코랜드에 도착기념으로 한컷~

에코랜드는 구역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이라서 좀 색다른 느낌이 들었네요.

 풍경이 참 좋네요. 항상 건물들만 보다가 숲과 강을 보니 마음과 눈이 편안해집니다.

 

 

 

다음은 풍차를 배경으로 한 컷!

 

 

 

 

 산수국이라는 꽃이네요. 개화시기가 7~8월이라서 이 시기 아니면 보기가 힘든 꽃입니다.
흙의 성질이 산성이 강하면 파란색, 알칼리성이 강하면 분홍색, 중성이면 흰색의 꽃이 달린다고 합니다.

 

 

무슨 정글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이끼들을 살리기 위해서 아래쪽에는 물을 분무해주는 파이프들이 설치되어 있고 정기적으로 물이 분무되는군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한 컷!

오전일정을 끝내고 꼭 먹고 싶었던 고기 국수를 먹을려고 이리저리 찾았으나 문닫은곳도 있고 섭지코지를 보러갈 예정이었기에 근처 삼대 국수회관엘 갔습니다. 국수집앞에 앉아 있으니 무슨 동네 아저씨같네요 ㅎㅎ

 

 이것이 TV로만 보던 고기 국수... 큰 감동은 없었으나 고기국수 먹었다는 만족감에 만족했습니다.

 

 예전 이병헌 주연의 올인의 배경이기도 한 섭지코지.. 뭐 큰 감동은 없으나 인해전술의 중국관광객들을 보고 있으니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리네요.

 

 

여기서도 한 컷! 중국관광객들이 장소를 잡고 비켜주지 않아서 약간 옆쪽으로 이동해서 한 컷!!
중국관광객들에게 사진 에티켓을 바라기엔 너무나도 거리감이 느껴지네요.

다음은 섭지코지에 위치한 민트 레스토랑

민트 레스토랑은 2일차에 방문했던 본태 박물관을 설계한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고 하네요.
민트 레스토랑까지는 차량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휘닉스 아일랜트 프런트에가서 민트 레스토랑갈려구 한다고하면 셔틀버스를 보내주더군요. 셔틀을 타고 민트 레스토랑으로...
셔틀을 타기 싫으신 분은 휘닉스 아일랜드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들어가셔도 좋을 거 같네요. 물론 조금 걸으셔야 됩니다.

민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가격대가 조금 비싸기 때문에 그냥 차를 마셨습니다. 와이프가 그냥 차만 마셔도 된다구 하네요. 일단 돈 굳었습니다.

민트 레스토랑에서 보면 섭지코지의 마지막 코스가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매서운 비바람이 부는 날에 여기에서 와인이나 커피 한잔하면 참 운치(?)가 있을 듯 하네요.

 

물론 도착 기념으로 또 한 컷!

 

엇 측면이라서 스티커 작업을 못했네요.

 

 와이프는 감귤차인가를 마셨지만 난 무조건 커피.. 하지만 비싸네요..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용두암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긴 정말 주차하기도 힘들고 무슨 중국인지 중국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무슨 감동도 없고 아름답지도 않더군요.

그냥 방문했다는걸 남기기 위해서 사진 한장 !

 

3일차 관광을 마무리하고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들렀던 한섬갈비 노형점에 가서 마지막 제주도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한섬갈비 3년만에 다시 갔지만 맛은 그대로더군요.

4일차는 아침 이른 비행기라서 3일차로 모든 제주도 관광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주도 볼 것도 많고 참 좋으나 중국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번잡하더군요. 여행 비용도 그렇게 메리트가 있지 않아서 자주 여행을 가긴엔 좀 아쉬움을 남기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