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구입기가 아닌 맛집 방문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대상은 순천 맛집인 "텃밭" 방문기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굉장히 자주 방문했었던 맛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엔 외식 자체를 하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확진자수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텃밭"은 닭숫불구이 전문점(061-721-1588)입니다.
일단 카운터에 보니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다고 붙어있네요. 그동안 다니면서 정말 맛집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저건 처음봤습니다. ^^;; 같이 갔었던 지인들도 매우 만족한 곳입니다.
항상 먹던대로 맵지 않은 양념구이 한 마리를 주문합니다.
일단 서빙하시는 분들이 처음에는 불판에 올려서 구워주십니다. 한 마리를 주문하면 2차전까지 해야하기때문에 1차전은 서빙보시는 분들이 구워주시고 2차전은 손님이 직접 구워드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노릇노릇 구워진 숫불닭구이입니다.
여기 사장님은 일단 사이다 한 병은 무조건 서비스로 주문하지 않아도 가져다 주십니다.
사실 사이다 한 병 가격이 비싸진 않지만 다른 식당에 가면 서비스로 주진 않죠. 이런 작은 부분들이 손님으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맛이겠죠.
사이드도 한 컷 찍어봤네요.
여기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이 상추 샐러드입니다. 상추 샐러드와 숫불닭구이를 같이 먹으면 정말 술을 부르는 맛입니다.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정말 순천의 맛집으로 텃밭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더 중요한점은 떡라면이 메뉴에 있습니다. 마지막을 떡라면으로 생각만해도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오늘 이 글을 포스팅하면서 뉴스를 보니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군요.
아 심란합니다. 외식 이제 시작했는데 왠지 조만간 다시 거리두기 상황이 발생할 거 같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