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나름 괜찮았던 해장국집인 수원 북문유치회관 방문기 입니다.
전날 화춘옥에 워낙 실망하여 큰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식당 내부가 매우 깔끔하게 갖추어져 있지는 않지만,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도착기념으로 식당 정면 샷 한 컷 !!
식당 내부에 들어가서는 메뉴판 찰칵! 일단 기본 메뉴인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메뉴가 가장 맛있을 확률이 높으니깐요.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나온 음식은 갈비탕에 우거지를 넣은 탕과 선지를 저렇게 접시에 담아서 주더군요.
이런 스타일 신선합니다. 사실 저는 선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우거지가 들어간 갈비탕을 그냥 먹었는데,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은것이 담백하게 좋았습니다.
사실 술마신 다음날 너무 매콤하면 위가 더 아프잖아요 :-)
물론 매콤한걸 좋아하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청양초를 테이블마다 준비를 해놓으셨더군요. 또한, 다대기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맑은 국물이 마음에 들어서 세팅되어 나온 그대로 먹었습니다.
최고의 튜닝은 순정이지 않을까요 ? :-)
해장국만 클로즈업해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해장국의 총평은 굉장한 강추는 아니지만, 나쁘지는 않았더거 같습니다.
덧붙여 수원은 야경이 참 아름다운 도시인거 같아요.
특히 수원화성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