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 Memories

[차량정비] 그랜져HG 10만키로 돌파 풀정비기

세타 2 GDI 엔진 문제로 불안불안해하면서 운행을 하던중, 최근 들어 연비하락, 진동 소음 증가 증상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엔진 내부 클리닝을 받으면 그나마 좀 낫다라는 정보를 접한 후, 지금 차량을 바꾸지 않는다면 엔진내부 클리닝 작업을 받자라고하여 이번에 풀정비를 하였습니다.

 

먼저 10만키로를 넘었기에 미션오일을 교환하여야하는데, 엔진클리닝하는 곳은 합성유로 교환한다고하길래 비용측면도 그렇고 미션오일은 정품이라는 생각에 기존에 방문하던 기아 오토큐(왠 현대자동차가 기아 오토큐냐고 하실수 있지만, 블루핸즈나 기아오토큐나 그냥 일반 카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증기간 만료후엔 기아 오토큐던 현대 블루핸즈던 상관없습니다.)에 방문하여 미션오일 교환과 워셔액을 에탄올 워셔액으로 풀 교환했습니다.

 

다음으로 엔진 클리닝을 위하여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금강카클리닉(051-553-9907)으로 방문하여 차량 전체 점검 및 엔진 클리닝(연소실 및 흡기 클리닝)을 하였습니다.

 

점검결과, 흡기 및 연소실 클리닝뿐만아니라, 차량의 전후좌우의 활대링크 교체와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엔진미미를 교체하여야 할 거 같다는 판정을 받은 후, 모두 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입고하여 점검중인 사진

 

 

엔진 커버 탈거

 

 

먼저 연료보호제 주입 (이것도 필요하다고하여 진행함)

 

 

수분 제거제 주입

 

 

점화플러그 탈거후 연소실 클리닝을 위하여 약품 주입중

 

 

연소실 클리닝 진행 중

 

헙! 점화플러그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 교체

 

 

흡기 클리닝을 위하여 분해중

 

 

흡기 매니폴드를 탈거하고 있는 중

 

 

흡기 매니폴드 탈거후 카본이 누적되어 있는 모습

이래서 요즘 차량이 힘도 없고 연비도 점점 하락했었던거였군요.

 

 

탈거된 흡기매니폴드

 

 

전용장비를 통하여 흡기매니폴드 세척 진행

 

 

 

흡기 밸브내의 카본이 누적되어 있는 모습

 

 

 

클리닝후의 흡기 밸브내의 모습

 

 

흡기매니폴드 세척후 장착

 

 

스로틀바디 클리닝 후 모습

 

 

HHO 브라운 가스 시공

HHO -> H2O 이건 물인데... 하여튼, 이걸하면 엔진 내부의 카본이 제거된다고 하네요.

 

 

 

이제 엔진 오일 교환

먼저 잔유제거를 위하여 전용장비를 통하여 오일샤워 수행

 

 

이것은 TPO급의 색상

 

이건 저번에 리콜되어 점검 받으러 갔을때 현대에서 교환해주었던 저마찰 엔진오일인데 역시 그동안 사용하던 로얄퍼플 엔진오일에 비하여 주행거리가 증가할 수록 엔진오일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1차 오일 샤워

 

 

2차 오일 샤워

 

 

3차 에어샤워

 

 

엔진 오일과 첨가제, 오일필터, 에어필터는 가지고 갔습니다.

 

먼저 리퀴몰리 보호제 2통 주입(일반적으로 한통만 주입하면 되는데, 2통 가져갔기에 그냥 2통 주입했습니다. 아무래도 흡기 및 연소실 세척을 했기에 이번에 보약을 2첩 먹여주기로 했습니다.)

 

 

 

엔진오일은 진리의 로얄퍼플 5W-30

 

 

엔진오일 교환 후, 최근에 조수석쪽 휠에 너무 많은 분진과 갤리퍼가 리턴이 잘 되지 않는거 같아 확인 및 수리를 부탁하였으나, 현재 장착되어 있는 갤리퍼(앞쪽)은 Briss 사의 경량 4P(관련 포스팅: 2013. 08. 30)라 수리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검을 진행해본 결과 조수석 쪽 갤리퍼의 피스톤쪽 고무 실링이 밀려나와 찢어져 있어서 이건 나중에 Briss쪽에 A/S 진행하기로 하고 패드만 새걸로 장착.

 

Briss 패드 너무 비싼거 같아요...ㅜㅜ

 

 

다음은 현재 스태빌라이져를 앞 뒤 모두 현대 TUIX 껄로 개조를 해논 상태(관련 포스팅: 2013. 09. 02)라 이런 경우 활대링크에 많은 부하가 가해져서 활대링크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을 듣고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차량 이런 경우 소음이 나지 않던가요 라는 사장님 말에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그러한 증상이 있었던 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역시 병은 의사가 약은 약사가 정비는 정비사가 봐야 한다는 말이 다시 한번 떠 오르더군요.

 

활대링크 전후좌우 다 교체합니다.

 

 

다음으로는 엔진미미를 교체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차량 정비 후, 사장님이 먼저 시운전 이후 사장님 동승후 제가 시운전하는데 이건 처음 출고하여 운행하였던 그 느낌입니다. 감동의 물결이.. 물론 이번 차량 정비를 함에 있어서 소요된 비용(당분간은 차 정비에 비용이 들어가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ㅠㅠ)과 시간이 크긴 하지만 당분간은 안심하고 운행해도 되겠죠?

 

정비후, 거주지인 순천으로 돌아와 일단 문제가 있는 앞쪽 브레이크는 순정으로 돌리고, 갤리퍼는 Briss에 A/S 보냈습니다. 돌아오면 다시 브레이크 교체하고 나면 이제 정말 정비할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