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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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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구의 마지막 선물 포닥으로 와 있는 마라톤 홀리커 일본인 준지.. 2년간의 포닥과정을 마치고 곧 본래의 직장인 오사카 대학으로 돌아간다면서.. 담배 한보루를 선물로 주며.. 자기 주위 사람중에 담배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말과 함께..^^;; 여기서 한갑에 만사천원하니깐, 덕분에 14만원이라는 돈을 절약하게 되었다. 고마워~ 잘 피도록할께..
Tyholttårnet 오래간만에 찍어본 Tyholttårnet 밤에 사무실 창가에서 바라보면 항상 그자리에 지켜봐주고 있었던 녀석.. 나의 노르웨이 4년간의 생활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준 녀석.. 고맙다.. Tusen takk på Tyholttårnet !!
새로운 눈 요즘 안경이 코를 너무 짖누르는거 같아서, 새로 영입한 녀석. 안경이 편하긴 하지만, 이제 호흡을 자유롭게...
서태지 MOAI MV 마지막 부분이 뮤직비디오의 전체적 퀄러티를 망치는듯하지만, 그래도 음악들으면 시원해지는 느낌.. 잘 돌아왔어요~!!
왕의 귀환 "서태지 8집" 드디어 돌아왔다. 서태지.. 참 나의 젊은 시절 귀를 즐겁게 해주던 그가 아닌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고3때 서태지 2집을 살려고 거의 10군데에 가까운 레코드점을 돌다가 마지막 레코드점에서 틀고 있던 테입을 달라고해서 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서태지가 돌아올때마다 사람들은 표절이다 아니다로 뜨겁다. 하지만, 새로운 음악을 들려줬던것만은 사실이다 그래서 항상 그의 새로운 음반을 기다리게 된다. 이번 8집중 첫번째 음반에 수록된 음악들이 많이 대중적인 음악인것만은 사실이다. 사실 보다 색다른 음악을 기다렸기에 약간은 실망도 되지만, 그렇다고 곡들이 나쁜건 절대 아니다. 서태지 음악의 특징중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는거다.. ^^ 하지만 앞으로 나올 두번째 싱글과 정규 8집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어..
Batman "The Dark Knight" 노르웨이에 4년간이나 살았으면서 그동안 영화관에 가본적이 없었다. 한국에서 있을땐 새로운 영화가 나오면 심야영화라도 보며, 보고 싶은 영화들은 다 보았지만.. 물론 살인적인 영화관람료도 한몫했다. 18000원 ㅡㅡ; 일단 영화는 기대했던것만큼이나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변함없는 크리스찬베일과 완전 몰입 그자체인 히스레저의 연기는 그저 숨죽이며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크리스찬 베일이 베트맨으로 변신하고나서 목소리를 깔땐 정말 힘들게 들었다. 나까지 숨막혀.. 좀 시원시원하게 말해야지.. 이거 뭔 다 쉰목소리처럼.... 벌써 다음편이 기다려진다..
Euro 2008을 뒤돌아 보며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준 EURO2008, 스페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Torres 그동안 침묵을 지키더니, 마지막에 진가를 발휘해주었다. Euro2008을 보면서 왜 히딩크는 4강까지만 조련할 수 있나하는걸 어렴풋하게나마 알게 되었다. 히딩크에게는 강팀을 조련하는게 어울리지 않는다. 히딩크의 팀 빌딩 전략을 보면, 체력 & 전술 이라는 말로 대변할 수 있다. 대개 기술이 뛰어난 팀을 맡지 않는것이 기본. (이 부분은 히딩크의 개인적 견해이겠지만, 좀 떨어지는 팀을 4강에 올려놓으면 보다 유명해지리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을 히딩크는 더욱더 잘 알고 있을것이다.) 기술적 측면이 떨어지는 부분을, 체력보강훈련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체력과 전술적인 부분으로 커버해서 압박 축구를 구사한다. 이..
Day and Night Munkholmen을 바라보며.. 낮의 따가운 햇살과 저녁의 불타오르는 석양..